|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요리 만들기 | 2009-09-10 17:34:40 I 배꼽없는 요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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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배꼽없는 요리사님은 KBS 요리관련 프로그램에 가끔씩 출연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간단히 K본부에 나갔던 대하특집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건강하게 먹는 새우요리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하는 날이다. 3시간의 촬영을 위해서 이미 전날 밤 늦게까지 준비를 해두었다. 콜레스테롤을 줄이며 건강히 먹을 수 있는 프랑스식 새우요리! 수영장에서 몸을 유연하게 만들듯이 주방에서는 이 새우를 다양하게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모든 요리사는 스스로 만들어보거나 먹어본 것 안에서 응용 할 뿐이다’
라고 나는 감히 단언한다. 대단한 상상력과 용기도 완전히 새롭고 아주 대단한 것을 창조할 수는 없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배운 것을 이용은 하되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어라.
나의 정신적 스승님 왈,
“재료가 없다고 탓하지 말고, 기구가 없다는 변명도 하지 말라”.
<청경채와토마토를 곁들인 새우 케잌> <그린애플과 샐러리루트를 곁들인 새우>
< 두 가지 스타일의 새우, 아보카도 까나페 >
청경채, 토마토, 무우, 그린애플, 샐러리루트, 아보카도등 콜레스테롤를 낮춰주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새우와 함께 요리해 먹으면 보다 건강하게 맛있는 제철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
새우요리도 사실은 그 동안 여기저기서 내가 배운 것들의 응용이었다. 몇가지 새로운 것들이 포함되었을 뿐이다.
세시간의 촬영은 금새 지나갔다. 어제는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오늘 보니 그 속에서 배운 것이 많다. 그린 애플 새우샐러드는 오늘 아침까지도 가닥이 잡히지 않았는데 다행히 요리가 잘 나왔다.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견과류, 사과, 샐러리, 귤, 푸른 채소, 표고버섯 등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이폰의 레시피 앱을 한번 열어보면 내 입맛에 맞는 다른 새우요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 레시피 앱 중 애피큐리어스 레시피(Epicurious Recipes & Shopping List)는 레시피와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볼 리스트까지 보여준다. 일단 메뉴를 검색해서 정하고 쇼핑리스트로 재료를 준비해보자. 그리곤 똑같이 따라하지 말고 자신만의 요리로 재창조해보는 것은 어떨까?

| 10년차 요리사의 두근두근 아이팟터치 요리 시간 - “요리에 슈렉 느낌이 많이 있네요?” | 2009-09-09 17:14:17 I 배꼽없는 요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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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로에서는 이 때가 R&D, 즉 새로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다.
새로운 메뉴는 가을 메뉴로 파스타, 커리, 샐러드를 한 두가지씩 추가하기로 했다.
우선 파스타는 깻잎을 이용한 페스토를 이용하기로 했다.
페스토는 원래 바질, 잣, 올리브 오일, 마늘을 갈아 만든 이탈리아 요리며, 차게 해서 생선이나 파스타에 양념으로 사용한다.

(살몬스퀘어를 곁들인 깻잎페스토 치즈토텔리니와 살몬스퀘어를 곁들인 찬 오이 스프)
두번째는 오이로 차가운 스프를 만든다.
거기에 연어를 작게 썰어 팬에 구운 후에 양파, 청피망, 홍피망을 구워서 연어와 함께 작은 꼬치를 만든 후 스프와 함께 낸다.
여기에는 바질로 만든 페스토를 곁들이기로 했다. 사진을 보면서 그 맛을 느껴보기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요리 사진을 볼 수 있어 좋다
음식을 만들어 놓고 맛을 보았다. 색감에 민감한 M이 한마디 한다.
“슈렉 느낌이 많이 있네요.”
하긴 그렇다. 녹색이 입맛을 돋우는 색이 아닐지도 모르니 말이다.
M은 미술쪽 일을 하고 있어서 색감이나 조형에 대한 감각이 있기에 참고를 하기로 했다.
다음날에는 주문한 훈제연어가 도착했다. 훈제연어로는 피자스타일의 메뉴를 만들기로 했다.
바삭한 피자빵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거기에 얇게 저민 훈제연어와 프로방스 스타일의 허브를 곁들인다.

(프로방스풍의 허브를 곁들인 훈제연어피자)
가볍게 남아공 화이트 스파클링 버니니 한병과 함께 하니, 청량하고 달콤한 맛이 이번 피자와의 궁합도 좋은 것 같다.
아님…시원한 뢰벤브로이 맥주 한 잔과 함께 해도 좋을 듯하다.
팁 한가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사진을 보면서 ibeer 앱에서 맥주의 버블과 버블 사운드를 키고 Lager나 가벼운 느낌의 맥주를 골라서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꿀꺽꿀꺽..
이 외에 인도식 커리와 두가지 샐러드를 만드는 등 총 6가지의 메뉴를 만들며 1차 가을 메뉴 마무리! 정리작업시작!
언제나 새 메뉴 테스트 작업의 마무리는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언제든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아이팟터치에 담는 일이다.
출퇴근 지하철안이나 버스안에서, 심지어는 요리를 하면서도 쉽게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테스트 메뉴들의 비주얼을 보며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도 세심히 체크할 수 있어, 난 항상 아이팟터치에서 폴더정리를 하며 작업을 마무리짓곤한다.
아이팟터치 마무리까지 마친 후, 우린 손님들이 새 메뉴를 맛있게 먹어주길 기원하며, 오랫만에 와인 한잔의 여유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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