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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없는 요리사가 나의 친구에게 2010-15-01 18:51:54  I  배꼽없는 요리사
VN:F [1.1.8_518]
댓글: 1개



 

나의 친구에게-

 친구 덕분에 드디어 아이팟터치를 장만했다.
내 친구가 아이폰을 장만하면서 밀려난 아이팟터치.
물론 아이폰처럼 출퇴근 할 때는 쓸 수 없지만 그 외의 시간에 레스토랑의 WiFi를 쓰기 때문에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요즘 가장 편하게 쓰는 앱은 페이스 북(facebook)이다.
내가 한참 일을 시작할 오전 11시 때쯤 뉴욕에 있는 친구들은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좁은 방 한구석에서 페이스 북을 열고 있지 않을까?

 


 

 한 때 주말에 우리 집에 찾아와서 1 달러짜리 중국산 냉동 은행 한 봉지를 사왔던 친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3주 동안 우리 집 마루에서 기거하던 룸메이트의 아는 동생은 아직 잘 살고 있을까? 페이스 북 앱을 통해 바로 20분전에 지구반대편의 친구의 속내를 느낀다.
내가 마시는 커피를 같이 나누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나의 친구와는 달리 페이스 북을 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다음날 파티가 있는 날이면 밥 먹는 시간도 10분이 될까 말까 하니까.
뉴욕에서는 2년간 점심을 서서 먹었는데 그래도 한국은 앉아 먹으니 양반이다. 밥하면 생각나는 말. 프랑스의 어느 미슐렌 3스타 레스토랑의 쉐프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쓸만한(?) 먹을 만한 재료가 나오면 그 날 주방 요리사들은 귀가 멍할 호통을 들었다고 한다. 그 재료면 요리를 잘만 하면 그럴듯한 직원 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 얘기는 함께 일하던 프랑스 친구들로부터 들었다. 과장은 아니다. 백조의 우아한 몸짓에서 물속의 발 놀림을 느끼지 못하듯이 고급 레스토랑의 화려함 그런 철저한 절약정신이 숨어있다.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오기 한참 전 내 친구가 아이폰에 대해 물었을 때 전화를 받으면서 함께 일하던 그 쉐프들 얘기를 했던가? 내가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아이폰을 켜는 쉐프는 딱 위의 3명의 쉐프 정도였다.  그 중 한 쉐프는 아이폰으로 자신의 요리사진을 저장하고 멀리 있는 친구와 가족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또 한 쉐프는 블랙베리에 자신의 중요 레시피나 요리온도, 시간에 대한 기록을 해 놓곤 했다.
 

 


 그런데 정작 총주방장은 일할 때 핸드폰도 지니고 있지 않을 뿐 더러 쉬지 않고 주방 이곳 저곳을 오가며 음식 맛을 보고 점검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도대체 이외수 선생의 트위터는 하루에도 몇번씩 할 시간이 있는 걸까? 신기했다.


 


 주방에서 아이팟터치를 쓰는 건 쉽지 않다. 음식을 만진 손으로 아이팟 터치하는 것도 위생상 문제가 있다. 그래서 잠시 쉬더라도 꼭 손을 닦고 사용한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이팟터치는 도움이 많이 된다. 지난 주에는 눈이 많이 왔는데 날씨뉴스를 빨리 접할 수 있어서 좋더라. 눈이 오는 날은 저녁 손님이 많이 줄 것이고 야채가격이 많이 오르기 때문.
위생과 관련된 소식도 사고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리에 관련된 다양한 앱도 많이 써볼 생각이다. 아주 좋은 앱도 발견했다.
그 얘기는 다음주에 하도록 하지요. 기대하시라.




(2부)아웃룩 버리기! 아이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2010-12-01 13:55:33  I  알퐁스
댓글: 1개


<주소록>
 메일은 아웃룩에서 Gmail로 옮겨 놓았다. 간간히 받은 메일 회신하고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던 어느 즈음에 급히 새로이 메일을 써야할 일이 생긴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아이폰에서 Gmail을 열고 메일을 쓰는 순간… 메일 받을 사람 메일 주소를 모르겠는 거다.  아차!  메일만 옮겼지 주소록은 안 옮긴 것이다. 
물론 아웃룩 주소록과 바로 연동이 되긴 하지만, 이메일도 Gmail로 옮겼는데 포맷할 때마다 날려먹는 주소록 이번기회에 지메일 주소록으로 옮겨보자!

1. 아웃룩 주소록 옮기기
 아웃룩은 간단하다. 아웃룩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내보내기’(그림-1)을 선택하고, 수행할 작업 선택에서 ‘내보내기-파일’을 선택하면 만들 파일을 선택하게 된다. (그림-3)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나, 크게 의미는 없다. 필자는 탭으로 구분된 Windows형식을 이용해서 진행하겠다. 이제 어떤 내용을 내보내기 할 지 선택한다. 당연히 ‘연락처’를 선택해 주면 된다. (그림-4) 어떤 위치에 저장할 지 설정해주고 (그림-5) 최종 내보내기를 마치면 된다. (그림-6) ‘사용자 지정 필드 매칭’을 따로 할 수 있으나, 기본 설정값을 가지고 훌륭히 Gmail 연락처로 옮겨지게 되니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만에 하나 옮겨놓고 보니 값이 잘못 들어가 있으면,  ’필드’ 매칭을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성공적으로 파일이 만들어 졌으면, ‘Gmail 주소록 가져오기’로 가자.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4)

 

(그림-5)

 

(그림-6)

 
2. 아웃룩 익스프레스 주소록 옮기기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자체 주소록을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의 주소록을 사용한다. 아웃룩을 사용하는 만큼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 이도 많아 따로 정리해 보았다. 아웃룩과 약간 다르나 기본적인 절차는 역시 간단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조금 손을 봐줘야만 깔끔하게 데이터가 정리된다. 역시 파일 메뉴에서 ‘내보내기>다른주소록’을 선택한다. (그림-7) 파일형식을 Text파일 형식으로 선택한 후 (그림-8) 파일이름을 설정해주고 (그림-9) 내보낼 필드를 선택해 주면 된다. 일부 주요한 필드들이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지 않아  맘 편히 모든 필드를 다 선택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림-10)

 

(그림-7)

 

(그림-8)

 

(그림-9)

 

(그림-10)

 

 

3. Gmail에 주소록 가져오기
 1)아웃룩 주소록 가지고 오기
 Gmail을 열어 좌측 주소록 메뉴를 선택하고(그림-11), 우측 상단 가져오기를 누른다. (그림-11). 아웃록에서 꺼내진 파일을 선택하고 가져오기를 선택하면 간단히 끝난다. 혹시 기존 주소록에 내용이 있어 섞일 수 있으니, ‘가져온 주소를 추가할 그룹’을 선택해 주는 것도 좋다. (그림-12)
 

 

(그림-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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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2)

 

2)아웃룩 익스프레스 주소록 가지고 오기
 아웃룩은 이렇게 간단하게 되지만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다. 아웃룩 주소록을 가져오는 것과 같이 작업하면 다른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가장 중요한 휴대폰 필드가 정확히 들어가지 않는다.(그림-13) 이 필드를 정확히 넣기 위해서는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며, 아웃룩 익스프레스 주소록 파일의 내용을 Gmail 주소록 형태로 만들어 Gmail에서 가져오면 문제 없이 해결된다.

 이 방법은 다른 주소록 데이터를 Gmail주소록에 문제없이 가져오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선 Gmail주소록에 데이터가 없으면, 테스트로 쓸 데이터를 1명 추가한다. (그림-14) 본인이 사용하는 필드를 가급적 다 채우는 것이 좋다. (그림-14) 그리고 내보내기를 선택한다. (그림-15) 내보낼 주소록을 ‘내 주소록’을 선택하고 형식을 ‘Outlook CSV’ 형식으로 선택하여 내보내기를 한다. 그러면 주소록이 담겨있는 CSV파일이 생성된다. 그럼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만들어진 CSV파일과 Gmail 주소록을 내보내기 한 CSV파일을 Microsoft 엑셀에서 열어 보자.

Contacts.csv파일이 Gmail주소록이며 test2.csv파일이 아웃룩 익스프레스 주소록이다. (그림-16) test2.csv 내용을 필드에 맞추서 복사해 contacts.csv로 붙여넣으면 된다. 필드이름이 직관적이여서 옮기는데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예: 전체이름 -> First Name, 전자 메일 주소 -> E-mail Address, 휴대폰 -> Mobile Phone 등) 그리고, 편집된 Contacts.csv파일을 아웃룩 주소록 가져오듯 가지고 오면 끝난다. (그림-11)(그림-12)

 
 


(그림-13)

 

(그림-14)

 

(그림-15)

 

(그림-16)

 

<아이폰에서 Gmail 주소록 동기화해서 쓰기>
 Gmail에 주소록 데이터는 다 가지고 왔다. 그럼 이제 아이폰으로 주소록 데이터를 옮겨야 하는데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이번에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선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iTune의 정보 탭에 연락처 항목을 살펴본다. 아웃룩, 구글 주소록 등 여러주소록과 동기와가 가능하다. 여기서 Google Contacts를 선택하면 옆에 ‘구성…’ 버튼이 활성화 된다. (그림-17) ‘구성..’ 버튼을 클릭하면 Gmail 계정과 암호 입력창이 나타나는데 입력해주면 설정을 끝나고 동기화 해주면 Gmail 주소록이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17)

아웃룩 버리기! 아이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1부 보러 가기
 




(1부)아웃룩 버리기! 아이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2010-05-01 19:20:50  I  알퐁스
댓글: 3개

아이폰의 이슈 중 하나는 걸어다니며 메일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타 기기의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다. 여기에 하나 더! 난 아이폰을 통해 아웃룩을 버리고 과감히 클라우드 컴퓨팅에 도전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해를 돕자면, PC에서 작업을 하지만, 그 작업이 해당 PC에서 작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해 실행되게 하는 기술이다. 말 그대로 아이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내가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한 내 생활의 변화? 그건 말로 할 수 없는 혁명에 가깝다. 


아이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전 과제 1단계 : 구글 Gmail과 친해지기
이 기술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는 서비스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Google’이다. Google은 모든 작업을 웹에서 가능하게끔 하는 조금은 무모하게 보이는 짓도 종종하며, 과연 웹에서 하면 얼마나 할 수 있겠어 하는 한계를 가볍게 넘어서기도 한다(대표적인 예로 Google 지도 정도 되지 않을까?).
Googl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주 특별할 것은 없다. 메일, RSS리더, 문서작성 등 아주 일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조금 특별하게 웹서비스로 특정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놓았을 뿐이다. 즉, 인터넷만 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다양한 서비스를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이폰은 위 2가지 조건을 아주 잘 만족하며, 구글 서비스들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을 제공한다.

도전 과제 2단계 : 그냥 아웃룩 버리기
필자는 이미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Gmail로 바꾸었다. 달리 말하면, 아웃룩과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안 쓰고 모든 메일을 Gmail에서 확인하고 작성한다. 내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Gmail인 것이다. 회사 메일 마저도 Gmail을 통해 보내고 받고 있다. 물론 회사 메일 주소로 말이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Gmail을 이메일 클라이언트로 사용하게 된다(지금 쓰고 있는 email계정이 당연히 POP3/SMTP를 지원해야 한다는 가정을 전재로 한다).

하나. 메일 받기
1. Gmail 환경설정의 계정및 가져오기에 ‘메일 및 주소록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한다.

(그림-1)

2. 메일 및 주소록 가져오기 버튼을 클릭하여(그림-1), 가져오고 싶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계속 하기 버튼을 누른다(그림-2). 그리고 해당 메일의 암호를 입력하고 계속하기를 누르면 몇가지 옵션이 나타나고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우선 메일 받기는 해결된다. 우선 처음에는 테스트 목적인 경우가 많을테니 가져오기 옵션 중 ‘검색된 메일의 사본을 서버에 남겨 두세요’ 옵션은 꼭 선택하도록 한다. 여러 메일을 Gmail에서 확인 할 계획이라면, ‘수신메일 보관처리(받은편지함 건너뛰기)’옵션도 선택하는 것이 좋다.(그림-3)


(그림-2)


(그림-3)

3. 위의 방법으로 해결이 잘 안될 경우, ‘POP3를 사용해 메일 확인’이라는 메뉴(그림-1)를 통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방법은 동일하나 세부적인 옵션들을 직접 입력해야 하므로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다. 1번 방법으로 실패할 경우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클라이언트(ex, 아웃룩, 아웃룩 익스프레스 등)의 설정을 사용해 Gmail로 메일을 가지고 올 수 있다(그림-4).


(그림-4)

이러한 설정이 모두 마쳐지면 이제부터는 오는 메일은 모두 Gmail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 이메일 확인 시점이 최대한 1시간 정도 늦어질 수 있다. Gmail이 실시간으로 외부메일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일정 스케쥴(지금은 1시간으로 설정 되어 있음)마다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둘. 메일 보내기

Gmail은 간단히 Gmail을 통해서 보내는 방법과, 직접 해당 메일 서버를 통해 보내는 방법 2가지 모두 제공한다.
1. ‘다음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 기능을 사용하면 되는데, ‘다른 주소에서 메일 발송’ 버튼을 클릭(그림-1)하면 이름과 보내기에 사용 할 메일 주소를 입력(그림-5)한다.
2.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는 Gmail을 통해서 메일을 보낼지(그림-6), 해당 메일 주소의 SMTP를 통해서 보낼지(그림-7) 결정한다.


3. 일반적으로 Gmail을 통해서 보내기로 해결이 되지만, 특별한 경우, 예를 들어 회사 메일은 회사 메일 서버에서 발송된 것만 수신이 되는 경우라던가 하는 특별한 경우에는 2번째 옵션을 선택하여 설정하면 된다. 2번째 설정은 아웃룩에서 보내기 메일 설정과 동일하게 SMTP서버 주소와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그림-5)


(그림-6)


(그림-7)

기본으로 설정 옵션(그림.1)은 Gmail에서 편지쓰기를 선택할 경우 보내는 사람의 주소가 최초로 무엇이 선택될것인지 결정하는 옵션이다.
이제 이렇게 설정이 끝나면, Gmail계정이 아닌 기존의 내 메일 주소로 메일 보내기 받기가 모두 Gmail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아이폰의 Safari로 www.gmail.com을 접속해보면(그림.8) 훌륭한 이메일 클라이언트 화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이 웹페이지를 아이폰 스프링보드에 앱스같이 ‘홈 화면에 추가’해서 쓰면 기본 메일 앱스보다 훨씬 더 훌륭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림.9)


(그림-8)


(그림-9)

물론 아이폰의 기본 메일 앱스를 사용하면 더욱더 쉽게 Gmail을 사용할 수 있다. 필자도 아이폰 사용 초기에는 위와 같이 Gmail을 회사 메일 클라이언트로 설정을 해놓기는 했지만, 아이폰용 Gmail 웹을 쓰지 않고 기본 앱스를 사용하여 메일을 활용하고 있었다. 24간 거의 PC앞에 앉아 업무를 보다보니 딱히 아이폰에서 메일을 사용 할 일이 없다가,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다.

야심한 밤에 보고서를 끝내고, 상사분들께 메일을 보내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퇴근 후 택시에 올라탔는데 ‘아쁠싸! 부장님 한 분을 빼먹은 것이었다. 하지만 놀람은 잠시였고, 회심의 미소를 띄면서 ‘역시 이메일을 Gmail로 바꿔놓길 참 잘했어’라고 생각하며 기본 메일 앱스를 실행했고, 보낸 편지함에 있던 보고서를 ‘포워딩’하려는 순간…

아이폰 기본 메일 앱스가 아웃룩과 똑같이 동작하는 것이였다. 즉, 4MB가 넘는 보고서 파일을 아이폰에 다운받고 그 파일을 직접 아이폰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였다. 중간 중간 끊어지는 네트워크로 2~3번의 재시도를 통해 겨우 겨우 보고서를 포워딩 하긴 했지만, 혹시 무지막지한 데이터 통화료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다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재시도 하다가 파일이 혹시 깨진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함이 가득했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 기본 메일 앱스는 아이폰 저 구석으로 보내놓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폰용 Gmail 웹을 화면에 등록해 놓고 쓰고 있다.

물론 단문위주로 메일을 주고받으시는 분들 또는 메일 수신이 되었는지 바로 바로 알아야 되는 분들은 Push서비스가 가능한 기본 메일 앱스를 쓰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그렇지 않고 아이폰을 통해 보조 수단으로 이메일을 활용한다면 아이폰용 Gmail 웹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또는, 메일이 왔는지 알림만 받고 Gmail 웹을 활용 하거나, 그런 형태로 동작하는 앱스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추가적으로 내 PC 에서 Gmail을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Windows/Mac에서는 Gmail Notifier(Mac, Windows)를 활용하면 더 편리하게 Gmail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에는 다른 Google 서비스를 활용하여 어떻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즐길 수 있는지 추가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웃룩 버리기! 아이폰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2부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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