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뭐하는 것인가 하면 나의 음악폴더의 수많은 음악들 중에 내 입맛에 맞는 음악들을 찾아주고 무료했던 음악듣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녀석입니다^^; 밋밋한 아이폰의 기본 음악듣기 기능에 날개가 달린 느낌이랄까요? 아래는 뮤직오로라를 실행했을 때의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갖고 있는 음악만 15GB 정도입니다(처음 아이튠즈 사용할 때 태그 정리 하는 시간만 일주일 걸렸네요^^;). 나름대로 장르, 아티스트, 가수, 앨범, 커버플로우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했지만 막상 다 정리하고 나니 무슨 음악을 들을지 고민이 되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임의 재생에 놓고 제가 원하는 음악이 나올 때까지 다음 트랙을 누르고 아이폰을 열심히 흔듭니다. -_-; 답답한 그 자체입니다.
음악 듣는 맥이 끊겨버려서 나의 음악폴더가 늘어갈수록 예전보다 음악 듣는 감동과 재미가 덜해져갔죠. 풍요속의 빈곤이 딱 이런 느낌이랄까요? 회전초밥집에서 날치알이 올려진 초밥을 먹고 싶은데, 이놈이 언제쯤 내 앞을 지나갈지 모르는 상황?
이러한 느낌은 저 포함 많은 분들이 느끼는 불감증 비슷한 것인데요. 바로 이런 나의 불만을 단방에 해소해 준 것이 뮤직오로라였습니다. 음악을 듣는 집중이 잘 됐으니까요.

처음 실행하면 자동 음악갱신이 되지만 나중에 추가는 왼쪽 위의 동그라미 화살표를 눌러서 재생목록을 불러옵니다. 아티스트 목록을 보니 잘 불러져 왔네요. 노래 버튼을 눌러서 곧바로 음악듣기를 하거나 아티스트 앨범별로 보는 것, 아이튠즈 재생목록으로 듣기 등은 기본 음악플레이어와 비슷합니다.
노래를 플레이 시키면 플레이 화면이 나오는 데요. 화면이 좀 다르죠? 추가된 기능이 몇 개 보이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분홍색의 동그라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음표와 작은 통 모양이 있죠^^;
분홍색 동그라미가 나의 필링크라는 기능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현재 듣고 있는 곡과 같은 느낌의 노래를 나의 음악폴더 안에서 지능적으로 찾아주는 녀석입니다. 김태우의 사랑비로 필링크를 해보았습니다.


아이폰을 가로로 돌려 눕히면 아래 같은 화면이 나온답니다. 릴레이 형식으로 아티스트가 나오네요.
아티스트를 눌러보니 바로 필링크, 플레이, 아티스트 정보는 3G망이나 Wi-Fi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점이 참 맘에 드는데요. 노래를 들으면서 아티스트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가사와 앨범정보, 참여한 뮤지션 등을 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음악을 하는 분들과 뮤지션 정보, 앨범 정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유용한 정보가 되겠죠. 이 정보는 플레이어 오른쪽 밑에 음표와 작은 통 모양의 버튼에서도 바로 확인됩니다.
특히 유튜브와 바로 연결이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건 제가 매일 생각하던 기능이었어요. 항상 음악을 듣다가 지금 듣는 음악의 뮤직비디오가 궁금할 때가 많아 유투브 바로가기가 아쉬웠거든요. 이런 기능을 옆의 직원에게 보여주니 한 번에 반해 버리네요. 마치 새로운 MP3 플레이어를 하나 장만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릴레이식으로 필링크를 한 것들은 메인 재생 목록 창에서 나의 필링크 메뉴 안에 목록으로 저장이 되고 빼고 싶으면 뺄 수 있는 삭제 기능이 있습니다. 필링크를 사용해 보니 비교적 정확성이 있네요. 같은 분위기의 곡들을 듣게 되니 나름 음악 감상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 점이 뮤직오로라의 또 하나의 장점인 듯합니다.



다음으로 아주 지능적이고 창의적인 기능중 하나인 오로라 뷰 기능을 보겠습니다.
이 기능은 재생목록 상태에서 아이폰을 가로로 돌려보면 나타납니다.

보면 노래 제목들이 쭈~욱 나오죠. 겹쳐서 보이기도 하구요. 장르에 따라서 색깔이 틀리구요. 위에 숫자들은 몇회 재생되었는가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걸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확대해서 보면 안보이던 노래제목도 보이기 시작하고 재생횟수 간격도 넓어지네요^^;

많이 재생할수록 왼쪽의 바에서 멀어집니다^^; 녹색인 재즈바를 확대하여 보았습니다.
궁금한 것은 바로 노래제목을 클릭하여 SMDB 또는 필링크가 가능하구요~..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으면 근처에 있는 목록들이 확대되어 정렬됩니다.
누른상태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목록 선택이 가능하네요~..



가장 신기했던 것이 오로라 뷰 상태에서 바로 음악이 플레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니 플레이어로 바로 플레이 시켰다가 다른곡 플레이도 가능하니 음악확인이 엄청 편해졌습니다.


처음보면 그냥 “뭐하는 거야?” 할 수 있는데 쓰다보면 음악을 찾는데 더욱 쉽고 재생빈도가 높은 음악들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네요. 나의 선호도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겠군요~..
한편으로는 생소한 기능 이지만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네요. 이렇게 되면 내가 소홀히 했던 음악, 즐겨듣는 음악, 등등의 관리가 더욱 쉬워질 듯합니다. 제가 노래가 많다보니 펼쳐놓으니까 너무 넓군요^^; 한참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음악좀 골고루 들어야 겠네요-_-;;
그 다음으로 또! 저를 흥미롭게 한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음악성향이라는 메뉴인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들의 음악성향을 분석해 주는데 참 재미있네요. 선호곡, 필링크, 모든 곡 등.

제가 가진 곡들을 보니 음악성과 마니아 성향이 강한 음악들이 주류이면서 약간의 대중성과 복고성을 추구하는 군요^^; 제가 좋아하는 Rock 계열과 연주곡들이 많아서 그런 듯 합니다. 나름 발라드도 많이 듣는데~ 감수성이 없네요.ㅠㅠ
여기서 각각의 육각모서리 부분에 써진 특성들을 누르면 그 성향의 필링크가 이루어지는데 이 기능은 처음에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괜찮았던 기능 중 하나가 초기화면의 메뉴 중 오늘의 추천곡이라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성향에 따라서 자동으로 추천곡들이 선정되는데, 저에게 가장 유용한 기능입니다. 저보고 “이제 고민하지마! 내가 찾아줄게~” 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오늘 선곡이 아주 맘에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SMDB라는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면 많은 음악자료들이 있습니다. 앨범, 가수, 뮤지션들의 정보가 가득하며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자료를 따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티스트 또는 앨범과 관련 있거나 비슷한 분야의 자료를 릴레이를 통해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정보를 더욱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음악 마니아 또는 새로운 음악에 갈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입니다.
저도 Rock 중에서 Emocore라고 하는 구체적인 장르에 관심이 많아 좋은 음악을 모으기 위해 뮤지션 자료를 수집하고 웹 사이트에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이 뮤직오로라를 통해 찾으면 되겠네요. SMDB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3G 망을 통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고 터치는 무선공유기만 있다면 Wi-Fi를 통해 언제든지 정보를 얻을 수 있 습니다.

앨범 정보를 보다가 가로로 눕혀보시면 무슨 계통도 같은 것이 나옵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됐지만 뮤직오로라를 다루는데 걸리는 시간은 많이 필요하지 않네요.
간편하게 나만의 음악플레이어가 완성된 느낌입니다. 저처럼 많은 음악자료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앱인 듯하네요.
전체적인 느낌이 아이팟의 음악플레이어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지능적인 플레이어를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앱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뮤직오로라_실행 영상 뮤직오로라_필링크 오늘의 음악
뮤직 오로라_유투브 연동 뮤직 오로라_슈퍼뮤직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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